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 특별한 夜행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올해도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기간 : 24년 05월 18일(토) ~ 10월 12일(토)

 

◎ 운영시간 : 매주 금, 토 18:00 ~ 21:30 

                 (입장 마감 : 21:00) 

 

◎ 입장료 : 18:00 이후 입장객 50% 할인발권

 

◎ 야간개장 개방구역 : 

출처 :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 호롱불 대여 이벤트 : 18:00 ~ 21:00 

 

이렇게 예쁜 호롱불을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선착순 500명 이라는데, 중간중간 반납하면 바로 대여해주기 때문에 모자라진 않는듯 합니다.

한팀에 한개라고해서 하나 받아서 다녔는데 사진 잘 나오고 예쁩니다.

 

 

◎ 특별한 夜행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하는걸 알고있었는데도 저녁에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도저히 갈 엄두가 안나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입장하고나서 개방구역에대한 안내는 따로 없었는데, 불이 켜져있는 곳으로 다니거나 사람들이 가는 길로 따라가면 됩니다. 제한구역은 막아놔서 막혀있는곳으로만 안가면 다니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정원 입니다. 다녀와보니 여기 보러 야간개장 간다고 할 정도 입니다.

건물사진을 찍어도 잘 나와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입니다.

인물사진은 호롱불을 어떻게 드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아요.

 

 

토요일은 문화행사도 진행합니다. 

사계절전시 온실 앞쪽에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불도 반짝반짝하고 소리도 커서 위치를 몰라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야간개장 개방구역인 사계절전시온실입니다.

 

 

야간개장 기간동안은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이 진행중입니다.

온실에 피노키오와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온실 중간중간 식물의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식물 이름과 해당 식물의 향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온실에도 사진 찍을 수 있는 예쁜 공간이 중간중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하지만 어두워서 식물이 잘 보이는 편은 아니라, 식물을 본다기보다 저녁에 식물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야간개장 다녀오고나서 낮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에 낮에 제대로 다녀오려고요.

 

 

짧게 다녀올 것 같았는데, 앉아서 쉬거나 공연을 본 것도 아닌데 다 둘러보지 않고도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날씨 좀 선선해지면 다니기 좋을 것 같아서 그때 다시와도 좋겠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