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소명 : 풀빌라 아마레
◎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풍어제길 44-47 풀빌라 아마레
태안군 안면도 옆에 있는 황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황도라고해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건 아니고 안면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요. 안면도가 긴 섬인걸 생각하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이마트 24가 있어서 간단히 필요한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걸어서 10분이라고 했는데, 왕복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어디에서 들어가는지에 따라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고 들어가시면 편합니다. 저는 숙소 들어가기 전에 태안읍쪽으로 다녀와서 남면하나로마트 청포대점에서 간단히 장봐서 들어갔습니다.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서 체크인하러 왔다고하면 간단한 주의사항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방에 같이 올라가서 이용할수 있는 시설들이나 주의사항 알려주시고 가십니다. 이렇게 주의해야할 것들 꼼꼼히 알려주셔서 이용하는게 좀 더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 이용객실 : 4B
예약은 4B로 했습니다.
다른 사진들을 보니 방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는 것 같은데, 구성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주차는 건물번호가 적힌 자리에 주차하면 됩니다.
◎ 객실
현관 비밀번호는 체크인할때 초기화 시켜줍니다. 원하시는 번호로 설정할 수 있어요.
객실 들어가자마자 '우와~' 하게 되더라고요.
객실도 깔끔하고 좋은데 밖에 보이는 뷰도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사진을 따로 안찍었는데, 객실 가운데에 티비와 소파, 테이블이 있습니다. 소파도 푹신해서 쉬기에 좋았습니다. 테이블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음악 틀어놓고 쉬기에도 좋습니다.
현관 들어서서 왼쪽에 침대가 있습니다. 침대도 넓고, 매트리스도 푹신하고 침구도 포근해서 좋았어요.
자는데도 불편함없이 잘 잤습니다. 저는 이렇게 편한 침대만 보면 너무 좋더라고요.
객실 안쪽으로 주방이 있습니다. 깔끔하기도 한데, 좁지 않고 적당한 공간이라 음식 해먹기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싱크대 아래쪽에 식기들도 들어있습니다.
위쪽 서랍에는 숟가락, 젓가락 등이 들어있습니다.
필요한것들이 다 들어었었고, 정리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싱크대에 전자렌지와 인덕션이 있습니다.
한꺼번에 여러가지 요리하기엔 적당하지 않지만 간단한 음식 해먹기엔 좋았습니다.
커피캡슐도 있습니다.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다고해서 생수 따로 들고 가지 않았어요.
온수, 냉수 다 잘나와서 이용 잘 하고 왔습니다.
주방공간 앞쪽에 테라스가 있습니다.
바베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릴은 숯불을 피우는게 아니라서 실내에서 사용가능해서 좋았어요.
테라스 공간도 예쁘게 꾸며져 있기도하고, 공간 자체도 좋아서 바다 보면서 밥먹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뷰가 너무 좋아요.
입실할때는 물이 빠졌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물이 가득 찼습니다.
물이 차니까 뷰가 더 좋아져서 집에 오기 너무 아쉽더라고요.
숙소에서 제일 좋았던건 객실안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둘이 놀기에 좁지 않고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튜브도 작은 크기가 아니란걸 생각하면 수영장 크기가 짐작되실 것 같아요.
바다쪽 창문은 다 열수 있는데, 창문 열어놓고 수영하니 바다에서 노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물 빠진 뷰도 좋긴한데,
역시나 아쉽다면 아침에 바닷물이 차서 집에 와야되는데 뷰가 너무 좋아졌다는 점이죠.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뷰 보고 우와 ~ 지금 놀아야하는데 ! 이 생각으로 집에 오기 싫더라고요.
수영장 앞쪽에 수건이랑 드라이기 등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엔틱한 분위기로 꾸며져있는데, 수영장이 있어서 그런건지 욕조는 따로 없었습니다.
화장실이랑 주방이랑 수압도 세서 오히려 수압 조절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세면대 위에 핸드워시 올려져 있었어요.
화장실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칫솔과 치약이 비치되어있고, 어메니티도 몰튼 브라운으로 비치되어있습니다.
향도 괜찮아서 씻으면서 기분 좋더라고요.
객실 내부 시설들도 너무 좋았는데,
무엇보다 좋았던건 수영장과 뷰였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이라 경치를 가리는 것도 없고, 뷰는 정말 좋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화장실말고는 쓰레기통이 없더라고요.
밖에 분리수거하는 공간이 있긴한데 안내 같은게 없어서 어려웠습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들고 나갈게 없어서 버리는게 어려웠어요.
그거 말고는 정말 너무 잘놀고, 잘 쉬다와서 힐링 되었습니다.
체크인 하기 전에 마당 한쪽에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내려가봤는데, 밖에서 보니 건물이 더 예쁘고 깔끔해보였습니다.
내려가서 산책 좀 하다 올라왔는데 좋았습니다.
다음에 갈 수 있으면 또 가고 싶네요.
◎ 주변 가볼만한 곳 :
● 해수욕장 : 안면도가 육지와 연결된 섬이기 때문에 해수욕장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기억나는건 꽃지 해수욕장이랑 몽산포 해수욕장 정도인데, 다 괜찮았습니다. 바닷바람 쐬기 좋습니다.
● 안면도 자연휴양림 / 수목원 : 다녀온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엄청 넓진 않았는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기억합니다. 입장료도 저렴하니 바닷가도 즐기고 숲도 즐기고 싶으시다면 태안 여행중에 들리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 청산수목원 : 핑크뮬리와 팜파스가 예쁘다고해서 몇년 전에 다녀왔던 곳인데, 날짜를 잘 맞춰가면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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